대전광역시컨택센터협회, 컨택센터 전문인력 양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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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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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전광역시컨택센터협회(회장 박남구, 이하 협회)는 대전광역시로부터 지원을 받아 지난 21일 전문교육장 및 협회 사무실을 이전하고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설명회에는 대전광역시 관계자들과 에프앤유신용정보를 비롯한 15개 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박남구 회장은 그동안 전문교육장이 없어서 불편함을 느꼈을 교육생들과 강사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으며, 대전광역시에 감사함을 표했다.
박남구 회장은 "컨택산업 발전에 관한 연구 및 컨택센터 전문인력양성, 상담사 권익보호 및 심리치료 등 2018년 사업계획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대전은 컨택센터 메카로 현재 136개의 센터를 유치해 1만7000여명의 상담사들이 근무하고 있다"며 "컨택센터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상담사들의 인권 향상과 컨택센터 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12년 사단법인으로 재출범해 콜센터 컨퍼런스 개최, 학술대회 및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등을 목적으로 발족됐다. 박남구 회장은 초대 회장을 거쳐 4대 회장으로 재취임하면서 협회 활성화와 대전지역 경력단절여성 및 청년 취업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협회 주요사업은 △가족화합 한마당 △자문단 운영 △리더포럼 △경영컨퍼런스 개최 △상담사 권익보호 캠페인 △컨택센터 전문인력 양성교육 등이다.
협회는 대전시 지원으로 심리치료 및 힐링사업을 통해 전문 힐러양성과 힐링캠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상담사 이미지 개선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가족화합한마당, 컨택센터 종사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경영컨퍼런스 등을 개최해 상담사 권익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협회는 올해부터 대전시 지원으로 신입양성 260명, 재직자 역량강화 240명 등 컨택센터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특성화고, 대학 졸업예정자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기본교육, 심리교육, 실무교육 3단계로 나눠 총 60시간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입 100명 양성, 고용유지를 위한 멘토링 실시, 고용환경개선을 위한 이동식 힐링존 운영 등을 통해 청년과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업지원, 근무여건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박남구 회장은 "대전 지역이 컨택센터 메카로 자리잡기 위해선 산, 학, 관, 언론 등과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대학에 컨택센터 실무형학과가 개설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