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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컨택센터, 가족 화합 한마당 행사 열린다

3,448 2023.10.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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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페라웨딩홀 4층서 진행
시상식과 함께 축하 공연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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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회 대전컨택센터 가족화합 한마당 행사 모습. 사진은 중도일보DB

 

대전 컨택센터 종사자들이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제10회 대전컨택센터 상담사 가족화합 한마당 축제가 12일 대전 오페라 웨딩홀 4층에서 상담사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 행사는 지역 내 컨택센터 활성화를 위한 관내 컨택센터 종사자들의 화합과 상생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자리창출과 컨택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컨택센터 업체와 고객 서비스 만족에 노력한 우수 상담사에게 표창장이 수여된다. 대전컨택센터협회는 우수컨택센터 5개와 우수상담사 5명에게 시장상을 수여한다. 또한, 대전시의회의장상(개인 5명),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상(5명), 협회장상 등도 함께 수여한다. 컨택협회는 1년 동안 열심히 일한 센터와 상담사들에게 수여되는 아주 값진 결실이라면서 축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상 이후에는 가족 화합을 위한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전컨택협회는 2012년에 비영리법인으로 출범해 현재까지 전문상담사 인력양성 및 재직자 역량 강화 교육, 컨택센터 이미지 개선을 위한 가족화합 한마당,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컨택센터 정보공유를 위한 컨퍼런스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좋은 일자리 만들기와 기업유치를 위해 대전시와 함께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박남구 대전컨택센터협회장은 "컨택센터는 과거에는 양적인 성장이었다면 지금은 인공지능, 챗봇, 챗GPT 등 질적으로 시스템이 고도화된 컨택센터라고 말할 수 있다"면서 "1만여 명의 상담사를 대표해서 컨택센터가 감정노동센터가 아닌 좋은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국민적 이미지 개선이 될 수 있는 자리로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수도권 컨택센터 유치를 위해서는 청년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문상담사 인력양성 지원 및 권익향상으로 고용 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과 관심이 더 필요하다"면서 "특히 대전은 제조업 기반보다는 행정과 서비스 산업을 중심으로 경제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 분야에 더욱 집중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 회장은 "공기업 및 공공기관 콜센터 운영 방식을 공개입찰 통해 국민들의 서비스 품질 및 편의를 받을 수 있도록 일반 운영기업과 동등한 입찰방식으로 전환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중도일보 이상문기자